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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술집 & 클럽 코스 추천 - 친구들과 밤새 즐기기 좋은 루트

맛따라길따라서 2025. 4. 5. 00:54

 

다낭은 생각보다 더 매력적인 도시였습니다.
특히 낮보다는 밤이 진짜 시작이라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
밤문화가 잘 정돈되어 있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정말 많았습니다.

이번 여행은 친구 셋과 함께였고,
“밤에 다낭에서 가장 재밌는 루트를 만들어보자”는 목표 아래
술집 → 바 → 클럽까지 제대로 즐길 수 있는 1일 코스를 짜봤어요.
실제로 너무 만족스러웠고, 다음에 또 다낭에 간다면 이대로 다시 돌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 1차 : 분위기 좋은 루프탑 바에서 여유롭게 스타트

 

저녁 6시쯤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한강 근처에 위치한 루프탑 바에서 1차 시작.
낮의 더위가 서서히 식을 즈음,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함께 보는 한강 야경은 그야말로 감성 그 자체였습니다.

바람 솔솔 부는 테라스에 앉아
여행의 시작을 축하하며 가볍게 술을 마셨고,
이때부터 기분이 슬슬 올라오더군요.

 

 

 

 


✅ 2차 : 로컬 감성의 술집으로 이동

 

2차로는 조금 더 다낭스러운 로컬 술집을 찾아 이동했는데요,
이곳은 예전 힐튼 호텔 근처에서 조그맣게 운영되던 그 감성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었습니다.

특이하게 스탠딩 테이블이 길거리에 깔려 있어서
현지인과 여행자가 뒤섞인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술을 즐길 수 있었어요.

맥주 가격도 부담 없고, 간단한 안주들도 맛있었으며,
그냥 길거리에서 맥주 한 잔 들고 음악에 맞춰 가볍게 흔들 수 있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 3차 : 클럽은 한강 앞, 현지인도 인정하는 다낭의 중심지

 

드디어 클럽 타임.
1차, 2차를 거치며 분위기가 충분히 무르익었을 무렵,
그랩을 타고 한강 앞쪽의 대형 클럽으로 이동했습니다.

여긴 다낭에 사는 친구가 “거긴 무조건 가야지”라고 말할 정도로 유명한 곳이었고,
실제로 그랩 기사님에게 말하자마자 “아, 거기요?”라고 하며 바로 출발하더군요.

 

 

 

 


✅ 화려한 무대와 글로벌 분위기

 

클럽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졌던 건 공연의 스케일이었습니다.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덴서들,
감각적인 조명과 강렬한 비트의 음악,
그리고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이 어울려 춤추는 모습까지,
그야말로 다낭 밤문화의 정점이 여기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 가격도 부담 없고, 서비스는 더 좋았다

 

사실 이런 분위기면 비쌀 줄 알았는데,
가격도 생각보다 합리적이었습니다.
입장료는 없고, **병맥 세트 기준으로 1,000,000동(한화 약 5만원대)**부터 시작.
칵테일 한 잔은 약 100,000동 정도로 한국보다 훨씬 저렴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비싼 술 강매 전혀 없음.
직원들이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테이블도 자연스럽게 세팅해줘서 너무 편했습니다.

 

 

 

 


✅ 덴스 스테이지에서 주인공이 된 기분

 

무대 앞에 중앙 덴스 스테이지가 있었는데,
친구 중 한 명이 용기 내서 올라갔다가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면서 그날 밤 진짜 주인공이 되었죠.

조명, 음악, 분위기까지 완벽하게 어우러져서
춤추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추천입니다.
인스타용 영상, 사진 건지기에도 최고였어요.

 

 

 

 


✅ 테마 파티가 열리는 요일엔 미리 예약 추천

 

저희가 갔던 날은 테마 데이였는데,
무대부터 덴서, 직원 복장까지 모두 그날 테마에 맞춰 꾸며져 있어서
정말 다른 나라 페스티벌에 온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이런 날엔 사람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고 가면 좋은 자리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웰컴샷이나 과일 같은 소소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요.
“헐크”라는 담당자분이 친절하게 예약도 도와주셔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 총정리: 다낭 밤 코스 이렇게 돌면 성공

 

📍 6PM - 루프탑 바에서 감성 맥주
📍 8PM - 로컬 감성 술집에서 가벼운 안주 & 생맥
📍 10PM - 클럽 입장, 무대 퍼포먼스 & 댄스타임
📍 새벽 2~3AM - 테이블에서 여유롭게 마무리

이 루트는 혼자 놀고 싶은 사람부터 친구들과 파티하고 싶은 사람까지 전부 만족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다낭에 간다면 꼭 한 번 따라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진짜 밤에 다낭은 낮과는 전혀 다른 도시입니다.

 

 

 

 


다낭 한강 앞 "New Golden Pine Pub 골든파인"
Kakaotalk id: GoldenPineGH
📍325 Đ. Trần Hưng Đạo,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https://maps.app.goo.gl/et4a2DDt7ZGHurVP6

 

New Golden Pine Pub · 325 Đ. Trần Hưng Đạo,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590000 베트남

★★★★☆ · 나이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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