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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클럽 가격 & 분위기 비교|가성비 좋은 클럽은 어디?

맛따라길따라서 2025. 6. 4. 17:36

 

베트남 다낭은 아름다운 해변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활기 넘치는 밤문화로 점점 더 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밤이 되면 도시의 분위기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데요, 그중에서도 클럽 문화는 ‘핫하다’는 말로는 다 담기 어려울 정도로 다채롭고 에너지 넘칩니다.

 

 

 

 

 

저희는 최근 친구들과 함께 다낭 여행을 다녀오며 다양한 클럽들을 직접 경험했는데요, 가격대부터 분위기, 음악 스타일까지 비교해보니 확실히 가성비 좋은 곳과 단순히 유명한 곳은 조금 차이가 있더군요.

우선,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한강 바로 앞에 위치한 대형 클럽이었습니다. 찾기가 정말 쉬웠어요. 구글 맵에도 정확히 뜨고, 주변에 랜드마크가 많아 헤맬 일도 없었습니다.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거긴 다 알지”라는 반응이 돌아올 정도라, 그랩 부르기도 수월했고 기사님들도 장소를 정확히 알고 계셨습니다.

 

 

 

 

 

그곳은 특히 외국인 비율이 높았는데요, 미국, 한국, 유럽 쪽 여행자들뿐 아니라 현지 젊은이들도 자주 오는 곳이라 다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그 다양함이 더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낯선 사람이 많은 클럽 특유의 긴장감이 덜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무대 위 공연의 퀄리티였습니다. EDM 파티, 퍼포먼스, 불쇼까지… 정말 “여기까지 와서 이걸 보게 되네?” 싶은 화려함이었죠. 혼자 술 한 잔 하러 가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함께 간 친구 중 한 명은 심지어 “다시 와도 이 클럽은 무조건 들릴 거야”라고 말했을 정도.

 

 

 

 

 

가격은 다른 클럽들과 비교해보면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편일 수도 있지만, 분위기와 구성, 그리고 전체적인 만족도를 따져보면 오히려 저렴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병맥주 한두 병만 마시고 나오는 분위기가 아니라, 아예 밤새 놀 준비하고 들어가는 곳이라 그런지 전혀 아깝지 않아요.

DJ의 선곡 센스도 뛰어났습니다. 요즘 틱톡이나 유튜브 쇼츠에서 자주 들리는 최신 음악부터, 2000년대 초반에 유행하던 힙한 곡까지 다양하게 믹스해주는데, 그게 또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춤추기도 좋았어요. EDM 한 곡 지나가면 갑자기 한국 힙합이 나오고, 그러다 K-POP으로 연결되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 게 신기했죠.

 

 

 

 

 

그리고 이 클럽만의 특징 중 하나는 무대 한가운데 있는 덴스 스테이지입니다. 분위기에 취하면 누구나 한 번쯤 올라가고 싶은 충동이 드는 곳이에요. 거기 올라서면 조명, 음악, 사람들의 시선까지 모두 집중되면서 진짜 ‘오늘 밤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직원들도 굉장히 친절했습니다. 다른 클럽에서는 종종 테이블에 앉으면 고가의 술을 권유하거나 눈치를 주는 경우가 있었는데, 여기는 전혀 그런 부담 없이 원하는 음료만 시켜도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점도 재방문 의사를 높여주는 요소였죠.

 

 

 

 

 

이 클럽은 사실 코로나 이전에는 힐튼 호텔 옆 작은 바로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때부터 이미 유명했던 곳이라고 하더군요. 당시엔 새벽 4시까지 유일하게 영업하던 곳이라 많은 여행자들에게도 입소문이 나 있었고, 지금은 규모도 더 커져서 여전히 다낭의 밤문화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매주 열리는 테마 파티입니다. 대충 DJ만 바꾸고 이름만 붙이는 이벤트가 아니라, 컨셉에 맞는 인테리어와 의상, 공연까지 제대로 준비하는 정성에 놀랐습니다. 매번 다른 테마로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클럽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은 흔치 않죠.

참고로 저희는 현지 친구 추천으로 관리자에게 미리 예약을 했는데, 서비스도 잘 챙겨주시고 자리도 좋은 곳으로 배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헐크’라는 별명이 있는 그분, 진짜 친절하게 잘 챙겨주시니 사전에 예약을 추천드려요.

 

 

 

 


결론: 가성비 좋은 다낭 클럽은?

 

다낭에는 클럽이 꽤 많고 각각 분위기가 다르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공연과 분위기, 서비스까지 갖춘 곳은 흔치 않습니다. 저희가 다녀온 이곳은 가격 대비 만족도가 정말 높았고, 친구들과의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줬습니다.

여자 혼자 가도 안전한 분위기, 친구들과 같이 놀기 좋은 활기찬 음악, 새벽까지 이어지는 파티, 그리고 부담 없는 가격. 이런 조건을 다 갖춘 클럽은 다낭에서도 드물기 때문에, 진짜 다낭 밤문화를 제대로 즐기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가성비 좋은 다낭 클럽 찾고 계시다면, 이곳 한 번 방문해보세요. 아마 여행의 가장 기억에 남는 밤이 될 겁니다.

 

 

 


다낭 한강 앞 "New Golden Pine Pub 골든파인"
Kakaotalk id: GoldenPineGH
📍325 Đ. Trần Hưng Đạo,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https://maps.app.goo.gl/et4a2DDt7ZGHurVP6

 

New Golden Pine Pub · 325 Đ. Trần Hưng Đạo,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590000 베트남

★★★★☆ · 나이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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